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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복판서 발견된 백골 시신…세입자 연락 안 돼 찾아갔다가 발견


입력 2021.12.24 17:15 수정 2021.12.24 15:15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주택가에서 심하게 부패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쯤 강서구 화곡동 빌라에서 오래전 숨진 것으로 보이는 3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초 발견자는 집주인이다. 전세 만기일이 지났는데 세입자와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은 집주인이 문을 따고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이 상당히 부패돼 사망 시점을 특정하기 어렵지만 기간이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입문과 집안 상태, A씨의 시신 상태 등을 종합한 결과 타살 등의 범죄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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