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가치 향상∙인재 육성∙오픈 콜라보레이션∙글로벌 혁신신약 등 4개 분야 경영방침 제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쉼 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신년 계획을 내놨다.
전승호 대표는 3일 임직원들에 보낸 신년사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매출) 1조원 클럽을 수성하고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회사의 혁신 동력을 결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경영방침은 ▲고객 가치 향상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성과 혁신 ▲글로벌 혁신신약 가치 창출을 제시했다.
전 대표는 “항상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어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한 뒤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플랫폼 접목을 통해 질병 예방∙치료∙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의 성장 역시 중요하다”며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만 있다면, 큰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더라도 혁신과 창의를 무기로 이를 돌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세계 속의 대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역량 강화”와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및 폐섬유증 신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신약 성과 가시화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 대표는 성장과 자율을 기반으로 주인정신을 가지고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쉼 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목표와 밝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