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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광주 붕괴사고 현장 점검…"무관용 원칙, 엄정 처벌"


입력 2022.01.12 15:40 수정 2022.01.12 15:44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 등을 점검했다.ⓒ국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 등을 점검했다.


노 장관은 "아직 근로자 여섯 분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수색과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추가 사고위험이 남아있는 상황이므로 현장 안전을 조속히 확보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11일 발생한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여파로 현재 아파트 구조물 일부가 추가 붕괴되고 타워크레인 지지대 3곳이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관리책임 부실 등 위법사항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처벌할 방침이다.


노 장관은 "지난해 6월 광주 동구 철거공사에서 건축물 붕괴로 무고한 시민 9명이 희생된 데 이어 다시 이곳 광주에서 건축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설안전 전반에 대해 다시 꼼꼼히 살피고 미비점은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정부 부처가 힘을 합쳐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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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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