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50일 앞두고 발탁…대변인으로 활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이정헌 JTBC 기자와 안귀령 YTN 앵커를 영입했다. 대선을 50일 앞두고 메시지 전달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기자는 JTBC 사회1부 차장과 중앙일보 국제부 차장, 도쿄특파원을 지냈고 4년 6개월간 JTBC '뉴스아침&' 메인 앵커로 생방송 뉴스를 진행해왔다.
이 기자는 "언론인으로서 정제되고 품격있는 말과 글로 시청자와 독자의 신뢰를 얻은 만큼 이 후보 진정성을 전달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앵커는 YTN 뉴스 프로그램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앵커로 활동해 왔다.
안 앵커는 "비정규직 앵커 출신 30대 청년으로서 청년 문제 해결과 비정규직 처우 개선, 방송 개혁 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 앵커는 1989년생이다.
이들은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으로 합류해 각각 선대위 미디어센터장과 부센터장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