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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北, 중거리 미사일 발사면 모라토리움 선언 파기 근처 간 것"


입력 2022.01.30 11:29 수정 2022.01.30 11:33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文, 오늘 오전 NSC 긴급 전체회의 소집

"北,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

굳건한 한미동맹 바탕으로 대응 조치"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이 그동안 대화 의지를 표명하면서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 선언을 지켜왔는데,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면 모라토리움(유예) 선언을 파기하는 근처까지 다가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5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해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동향을 보고받고 안보상황과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7년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도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긴장 조성과 압박 행위를 중단하고 한미 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화 제의에 호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한미 간 긴밀한 협의 하에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소집한 것은 취임 뒤 11번째이며, 지난해 1월21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약 1년 만이다.


앞서 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52분쯤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올해 7번째 무력시위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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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뚱띵띵 2022.01.30  07:35
    결국 5년동안 부동산은 폭등시키고, 서득주도성장이라고 감언이설로 물가만 폭등시켜 서민이 살아가기 힘들게 만들고
    외교는 국내정치에 이용해 먹을려고 파탄시키고, 하나남은 정은이 비위 맞추기도 틀린거 같고 5년을 허송세월하며
    지네편 챙기기만 열심히하고, 조국이한테는 마음에 빛만지고, 나라빛은 1070조를 만들어 미래세대가 빛더미에서 허덕이게 만들고,
    생색나는데는 숫가락 언기를 1등으로하고, 세금으로 놀러다니는데는 열심이었지, 코로나에 감사하면서 조용히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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