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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AI입대코디 도입…"입영 대기시간 제로화" 추진


입력 2022.02.08 09:21 수정 2022.02.08 09:21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석열 씨의 심쿵약속' 33번째 공약

입영 대상자 선택권 확대 추진

병무행정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난해 12월 강원 철원군 육군 3사단 백골부대 OP(관측소)를 찾아 손식 사단장의 설명을 들으며 전방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AI 입대코디네이터를 도입해 입영 대기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후보는 8일 '석열 씨의 심쿵약속' 33번째 공약으로 AI 입대코디네이터를 통해 입영 예정자에 대한 맞춤형 병무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선대본 정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청년들이 군복무를 위해 기다리는 시간과 복무기간, 전역 후 사회적응 기간을 합하면 29.9개월에 달한다.


AI 입대코디네이터를 통해 병무청에서 각 군별 복무기간(18~21개월) 단위 입영계획을 발표하면 입영 대상자들이 희망하는 입영시기와 특기를 사전에 1~3순위로 선택한다. 모집병 규모를 확대해 입영 대상자의 선택권도 확대하고 모집 대상자들이 군사특기·입영시기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입대 선호시기(상반기)의 입영 인원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병무행정도 정부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서울·대전·대구·광주에만 있는 병역진로설계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확대한다. 또 병무청·국방부·교육부·고용부·중기부 등 관계기관 간의 협업으로 취업 맞춤특기병을 활성화하는 등 교육·병역·취업을 연계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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