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증폭되면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122명 늘어 누적 118만53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만4034명, 해외유입이 8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7738명, 서울 1만1873명, 인천 399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명을 넘어 3만3601명(62.2%)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2630명, 대구 2328명, 경남 2341명, 경북 1813명, 전북 1754명, 전남 1492명, 충남 1711명, 대전 1447명, 광주 1422명, 충북 1081명, 강원 962명, 울산 732명, 제주 448명, 세종 272명 등 총 2만433명(37.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65명)보다 77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285명)보다 3명 줄어든 282명이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총 696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5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