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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유세 마친 윤석열, 울진 산불 이재민보호소 방문


입력 2022.03.05 00:12 수정 2022.03.05 00:12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산불로 대피한 주민들 위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경북 울진군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보호소를 긴급 방문해 산불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경북 울진 산불 이재민보호소를 찾았다. 이날 대구경북(TK) 지역 마지막 일정인 영주 선거 유세를 마친 뒤 급하게 추가한 일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영주 유세를 마친 뒤 경북 울진군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보호소를 긴급 방문해 산불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로했다.


앞서 윤 후보는 영주 유세에서 "울진 산불이 매우 심각하다고 한다. 이재민 4000명이 숙소를 옮겼다고 한다"면서 "박형수(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 의원과 함께 가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지역 주민 여러분, 그리고 사투를 벌이는 소방청과 산림당국, 경찰과 지자체를 비롯한 많은 공직자 여러분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인근의 원전 방어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면서 "산간 외딴 지역에 조난자가 계신지 확인하고 주변 주거지역 대피에 빠지신 분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과 경북에 '재난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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