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취약계층 및 국내 거주 미얀마 노동자 대상
DGB대구은행은 17일 주한 미얀마 대사관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지의 미얀마 국민 및 국내 거주하는 미얀마 노동자들을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하게 됐다.
전달된 마스크(KF94) 2만장 중 1만장은 미얀마 현지 취약계층에 전달 될 예정이며, 1만장은 국내 거주 미얀마 노동자들의 방역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 미얀마 현지에서 소액금융업을 전담으로 하는 DGB 미얀마 MFI를 설립, 현재 25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코로나19의 장기 상황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지 취약계층에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대구은행은 지역에 거주하는 미얀마 노동자들에게도 사랑나눔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인 이주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