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6개국이 소집 요청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회의가 소집된다.
유엔 안보리는 25일(현지시각)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 안보리 회의실에서 북한 및 비확산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개회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북한 미사일 문제와 관련한 안보리 공개회의는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보리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비공개회의를 5차례 개최한 바 있다. 다만 해당 회의들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미국·영국·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알바니아·아일랜드·노르웨이 등 6개국이 소집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