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상춘재서 만찬 겸한 회동키로
文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자” 제안
尹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 화답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이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대선 후 19일 만이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윤석열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는 문 대통령의 제안을 다시 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 측은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제 없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화답한 것으로 청와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