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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프랑스 아문디와 ESG·글로벌 경쟁력 강화 논의


입력 2022.03.28 10:14 수정 2022.03.28 10:1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김용기 NH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이 25일 프랑스 아문디와의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프랑스 아문디와 화상회의를 통해 NH아문디자산운용의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주 간 협력 사업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문디는 지난해 말 기준 수탁고가 2782조원에 달하는 유럽 내 1위 자산운용사다.


김용기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은 아문디와 그동안 중점 협력해왔던 ESG와 해외투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ESG 부문은 글로벌 ESG투자의 선도사인 프랑스 아문디의 선진화 된 ESG투자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공유해 계열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을 통해 2020년 9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펀드' 출시에 이어 이번 달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으로 올바른 지구 OCIO 펀드를 출시한다.


또 농협금융은 기후변화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TCFD 권고안 이행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프랑스 아문디도 이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해외투자 부문은 2020년 8월 NH아문디자산운용의 글로벌투자부문을 새롭게 개편하고, 프랑스 아문디의 자산배분전략·해외펀드 셀렉션·크레딧 리서치 등에 대한 공유 계약을 체결해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올해는 ETF, 대체투자, 마케팅부문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주기적으로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김 부사장은 "농협금융과 아문디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협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계열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이 ESG 투자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 감동을 구현하는 운용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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