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나우(NOW.)’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네이버의 영상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TV’ 앱은 나우 앱으로 통합됐다.
나우 앱은 사용자가 ‘좋아요’ 한 영상정보 등을 바탕으로 앱 상단 메뉴에서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추천 키워드’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해외축구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주 보는 사용자라면 ▲스포츠 ▲손흥민 선수 등 키워드를 추천하고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TV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나우 앱으로 변경된다. 네이버TV에서 내가 구독 중인 채널 정보는 자동으로 연동된다.
네이버는 추후 모바일뿐만 아니라 웹 환경에서도 나우와 네이버TV의 시너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공진환 네이버 나우 서비스 책임리더는 “앞으로 새로운 오리지널 라이브 쇼를 확대하고 키워드 추천 기능과 같이 네이버의 기술력을 활용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