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서울의 10개 로컬 브랜드와 함께 ‘무신사 로드트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무신사 로드트립은 서울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개성 있는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고, 무신사 스토어 내 브랜드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는 다운타우너, 더부스, 디아우트로, 마조의사춘기, 맥파이앤타이거, 백야드빌더, 소금집, 스틸북스, 오르에르, 카페노티드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무신사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해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그래픽 티셔츠를 판매한다. 티셔츠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각 브랜드 매장에 마련된 팝업 부스에도 전시된다. 티셔츠 발매와 함께 10개 브랜드의 컨셉을 살린 화보와 브랜딩 필름도 공개했다.
로컬 브랜드 매장에서는 캠페인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셔츠 구매 후 케어라벨을 잘라 해당 매장에 제시하면 무료 음료 증정과 할인 혜택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각 브랜드 매장에 마련된 무신사 스팟을 찾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브랜드 티셔츠로 구성된 세트를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은 늘 다양한 문화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왔다는 점에 주목해 지금 가장 주목받는 로컬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패션을 넘어 다양한 브랜드 시각을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