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강사로 활동 중인 윤슬 작가가 '동사'를 통해 '인생'을 설명했다.
'내가 좋아하는 동사들'은 윤 작가가 "나의 삶은 과연 몇 개의 동사로 이뤄져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을 담는 책이다. 수업 도중 한 수강생에게 이 질문을 받은 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차근차근 담아낸다.
지금까지 16권의 책을 출간하고,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면서 출판사를 운영하는 윤 작가는 자신의 일상과 삶을 다시 되돌아보면서 '동사'로 이를 설명해낸다.
'해 보다', '읽다', '일하다', '살아가다', '반복하다' 등 윤 작가에게 자부심을 선사한 동사, 기쁨을 안겨준 동사, 깨달음을 던져준 동사 등 다양한 동사들을 통해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에 대해 되새겨보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읽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나는 어떤 동사로 인생을 설명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자신의 일상과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윤슬 /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