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부천 지하철 광장에서 택시가 사람이 다니는 계단을 따라내려 가는 사고가 일어났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남부역 광장 진입로에 택시가 시민들이 사용하는 계단을 따라 내려갔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택시가 계단에 걸쳐 있어 주변 통행이 통제됐다.
사고 원인은 택시 운전사의 운전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택시 기사 A씨는 "초행길이고 내비게이션을 보지 않고 운전하다 잘못 진입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고임목과 로프 등을 이용해 차량을 고정시키고 렉카차를 통해 택시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