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인 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4만25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시스가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만2590명이다.
전주 월요일인 지난달 25일 동시간대 6만4922명보다 2만2332명 감소했고, 전날(1일) 1만6547명보다는 2만6043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1만537명, 서울 6985명, 인천 2055명 등 수도권에서 1만9577명(46.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3013명(54.0%)이 나왔다.
대구 2680명, 경남 2658명, 전남 2550명, 경북 2452명, 충남 2235명, 전북 1941명, 부산 1839명, 강원 1756명, 광주 1400명, 대전 1327명, 울산 1196명, 충북 650명, 제주 274명, 세종 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84명으로, 지난 2월4일 이후 87일 만에 2만명대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