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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에 빠진 과르디올라 “간단하다, 결승 진출 실패했다”


입력 2022.05.05 12:02 수정 2022.05.05 12:0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펩 과르디올라 감독. ⓒ 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가 충격적인 역전패 희생양이 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홈 1차전서 4-3 승리했지만 원정서 2골 차로 패하며 1~2차전 합계 5-6으로 밀려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기적적인 역전 드라마를 이뤄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9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결승전서 리버풀을 상대한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간단하다. 결승 진출이 바로 다가왔지만 결국 실패했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전반에는 우리의 경기를 하지 못했다. 충분치 않은 경기력이었으나 그렇다고 밀리지도 않았다"라며 "골을 넣은 후 우리는 템포를 찾았고 선수들 모두 안정감이 있었다. 그러나 상대가 마지막 15분간 공격, 또 공격을 퍼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는 늘 예측할 수가 없다. 상대는 크로스를 계속 올렸고 우리는 2골을 내줬다. 4강전과 같은 경기서 압박은 늘 있는 일이다.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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