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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세 번의 혁명과 이승만' 이승만과 한국 근대사


입력 2022.05.12 08:31 수정 2022.05.12 08:31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 일대기

'세 번의 혁명과 이승만'이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의 일대기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최근 출간된 '세 번의 혁명과 이승만'은 이승만 대통령의 탄생부터 유학자에서 근대인으로의 변모, 독립운동가로서의 생애, 대한민국 건국과 6.25 전란 극복 등 그의 일대기를 쉽게 풀어내는 책이다.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의 저자는" 책을 쓴 가장 큰 목적이 이승만에 관한 잘못된 주장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일례로 저자는 '이승만은 독립운동을 한 게 없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1933년 제네바 국제연맹 총회 등에서 빛을 발한 이승만의 외교, 1943년 카이로회담에서 열강들이 한국의 독립을 약속한 사례 등을 조명, 이를 외교독립론의 성과로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승만이 미국의 앞잡이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미 국무부와 하지 미 군정 사령관,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 등에게 맞선 것을 짚어내는가 하면, 경제 분야 업적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승만 정권이 일궈낸 석탄 철강 화학 산업에 대해 언급하는 등 이승만을 둘러싼 기존의 인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여기에 1871년 신미양요부터 1965년 이승만의 마지막 모습까지. 100여 년에 걸친 이 책의 방대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한 인물의 평전이 아닌 한국 근대사를 총망라하는 경험까지도 하게 된다.


출판사는 이 책에 대해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었나?', '그것도 한국 근대사가?'라는 생각이 들만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저자는 이승만은 물론, 근대사 주요 인사들까지도 디테일하게 다뤄내면서 흥미를 배가시킨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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