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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전동킥보드 운전자, 자신 도우려던 경찰 폭행해 입건


입력 2022.06.02 21:05 수정 2022.06.02 21:05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공무 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경찰 조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서대문구 경찰청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진 남성이 자신을 도우려던 구급대원을 위협하고 경찰관을 폭행해 입건됐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낮 12시 45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인도 위에서 40대 남성 A씨가 킥보드를 타고 가다가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려 다가오자 이를 거부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했고 현장에 온 경찰관에 대해서는 폭행까지 했다. 경찰관의 부상은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에 해당할 정도의 상태에서 킥보드를 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공무 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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