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운행 중 사상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6분께 청량리역을 향하던 제 K810 전동열차가 서울 남영~용산역 운행도 중 사상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7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이번 사고로 출퇴근길 운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들을 경원선을 이용해 해당 열차를 용산 청량리까지 우회했고, 이날 오전 7시32분 사상자 구호조치가 완료되면서 열차를 정상운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고로 인해 지연됐던 열차의 연쇄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코레일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