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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빠진 이집트…손흥민 몸값의 절반 [머니볼]


입력 2022.06.14 05:23 수정 2022.06.14 05:2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이집트전 역대 전적은 5승 7무 5패 동률

살라 빠지면서 선수단 몸값도 크게 하락

한국과 이집트 주요 선수들 몸값. ⓒ 데일리안 스포츠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빠진 이집트가 벤투호와 6월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이번 6월 A매치 기간, 네 차례 평가전 일정을 잡았고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과의 첫 경기서 1-5 패했던 대표팀은 칠레전을 2-0으로 승리했고 파라과이전에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에 만나게 될 이집트는 FIFA 랭킹 32위로 29위의 대표팀보다 3계단이 낮다.


하지만 이집트는 국가 영웅인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서 빠졌고 이로 인해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황이다. 대표팀은 이집트와의 역대 전적에서 5승 7무 5패 동률을 이루고 있어 이 경기를 통해 우세를 점할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살라가 빠진 이집트 선수단 몸값은 크게 낮아졌다. ⓒ AP=뉴시스

몸값만 놓고 보면 이집트 전체 선수단은 벤투호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 사실이다. 아무래도 살라가 빠졌기 때문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살라의 현재 몸값 평가액은 1억 유로(약 1347억원)로 대표팀 내 최고 몸값인 손흥민(8000만 유로)보다도 훨씬 높다.


이집트의 현재 스쿼드에서 가장 높은 몸값의 선수는 모스타파 모하메드(갈라타사라이)로 650만 유로(약 87억원)에 불과하며, 황의조(700만 유로)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전체 선수단은 벤투호보다 약 3분의 1, 그리고 손흥민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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