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운영·법사·행안 등 7개
野 정무·과방·문체 등11개
여야가 22일 후반기 국회 원(院) 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막판까지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여야가 1년씩 번갈아 가면서 맡기로 합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안에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국회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막판까지 여야간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던 과방위와 행안위는 국민의힘이 행안위를 먼저 1년 맡고, 민주당이 과방위를 먼저 1년 맡은 뒤 교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