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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례의원 총사퇴' 당원 투표 부결…반대 59.25%


입력 2022.09.04 17:18 수정 2022.09.04 17:19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찬성 40.75%

정의당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21차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문정은 비대위원(오른쪽)과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 권고안이 4일 당원 총투표에서 부결됐다.


정의당이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비례대표 국회의원 5명(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의 사퇴 권고안'은 찬성 40.75%, 반대 59.25%로 부결됐다.


정의당은 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자동응답전화(ARS)와 우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투표율은 전체 선거권자 1만7957명 중 7560명이 투표해 42.10%를 기록해 개표 요건인 20% 이상을 충족했다.


이번 당원총투표는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총투표 안의 부결로 기존 비례대표 5명은 의원직을 유지할 명분을 얻게 됐다.


이동영 대변인은 "의원단이 책임있는 논의를 거쳐 5일 오전 10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도 5일 오전 비상대책회의에서 별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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