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아파트가 20년 만에 서울시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은마는 지난 2003년 추진위 승인을 받고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진척이 더뎠다. 2017년부터는 정비계획을 다시 수립해 도계위 심의를 신청했으나 보류 판정을 받기도 했다.
정비계획에 따라 현재 28개 동 4424가구 단지는 건물 높이 35층 이하, 33개 동, 5778가구(공공주택 678가구)로 재정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