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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4.78%…대전, 광주 순으로 높아


입력 2022.10.22 12:03 수정 2022.10.22 12:03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4.78%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4.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이 수도권보다 수익률이 높았고, 권역별로 대전, 인천 등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4.78%로 나타났다. 지방은 5.46%로 수도권 4.61%보다 높았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6.94%로 가장 높았고, 광주 6.26%, 세종 5.40%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가장 높은 5.13%를 기록했다.


특히 면적이 넓은 주거형 오피스텔이 설거주용으로도 대체돼 수요가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실제 올해 초 대전에 분양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오피스텔은 전용 84㎡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로 청약 당시 50실 모집에 1만2530명이 몰리며, 평균 250.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아직은 주택담보대출 및 국고채 금리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오피스텔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신규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주요 분양으로는 KCC건설이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서 '대전 에테르 스위첸'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 62㎡~84㎡ 13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60실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3층에 마련된다.


충남 아산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공급한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 84~127㎡ 893가구 및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92㎡ 320실 등 총 12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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