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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행 조짐 코로나19 신규확진 3만6675명…위중증 346명


입력 2022.11.06 10:09 수정 2022.11.06 10:09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진단 검사 수 4228명 감소

당국 “겨울철 재유행…1일 최대 20만명 전망”

9일 겨울철 유행 전망 및 방역 계획 발표 방침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는 3만6675명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뚜렷한 가운데 6일 전국에서 3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675명 늘어 누적 2천583만82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들어 진단 검사 수가 줄어들면서 전날(4만903명)보다는 4228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3만4492명)보다 2183명 늘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9월 4일(7만2112명) 이후 9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 달 3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504명→5만8363명→5만4737명→4만6887명→4만3449명→4만903명→3만6675명으로, 일평균 4만288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3월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형성된 면역력이 감소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엔 재유행 시 1일 확진자가 최대 20만명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국은 오는 9일 구체적인 겨울철 유행 전망과 방역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6명으로 전날(57명)보다 9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6609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46명으로 전날(314명)보다 32명 급증했다.


지난 5일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8명으로 전날(41명)보다 23명 많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14명, 70대 3명, 60대 1명이다.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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