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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5만4328명…토요일 기준 10주만에 최다


입력 2022.11.12 10:55 수정 2022.11.12 10:56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누적 확진자 2614만5764명…사흘 연속 5만명대 확진

지난 토요일보다 1만3425명 증가…토요일 5주 연속 오름세

방역 당국, 겨울 유행 본격화 판단…동절기 접종률 제고에 집중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328명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토요일 발표 기준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겨울철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5만4328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614만576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 3일(7만9710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다. 토요일 5주 연속 오름세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4만903명)보다 1만3425명 증가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3만7천312명)보다는 1만7016명 늘며 증가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아울러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4519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흘 연속 5만 명대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665명→1만8665명→6만2260명→6만2468명→5만5357명→5만4519명→5만4328명으로, 일평균 4만9180명을 기록 중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겨울철 유행이 본격화한 것으로 판단 중이다. 이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동절기 접종률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으로 전날(49명)보다 9명 늘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427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28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1만836명 ▲인천 3237명 ▲경북 2706명 ▲부산 2760명 ▲경남 2671명 ▲대구 2429명 ▲충남 2350명 ▲강원 1910명 ▲충북 1858명 ▲대전 1898명 ▲전북 1705명 ▲전남 1414명 ▲광주 1332명 ▲울산 1020명 ▲세종 497명 ▲제주 386명 ▲검역 36명 순으로 나타났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71명으로 전날 345명에서 26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6명 많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2만9617명, 치명률은 0.11%다.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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