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과 타협해선 안 돼
각기 일터로 돌아가달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 관련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데 대해 "민생위기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치주의 행정력 발동"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제 업무개시 명령이 발동됐다. 화물연대가 불법행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그는 "민노총 화물연대의 막무가내 파업으로 국가산업의 대동맥이 멈췄다"며 "산업 물류가 막히면 건설, 철강, 자동차 등뿐만 아니라 전 산업으로 그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 서울 시내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이라는 문구까지 내걸리는 초유의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피해 상황을 우려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발동한 업무개시명령을 언급하며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은 민생위기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치주의 행정력 발동"이라며 "대통령의 업무개시 명령 발동 취지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든 불법과 타협해선 안 된다"며 "불법 파업에 참여 중인 모든 노조원 여러분은 각기 일터로 돌아가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