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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야스민, V리그 2라운드 MVP 선정


입력 2022.12.10 19:14 수정 2022.12.10 19:1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한선수, 13시즌 만에 라운드 MVP 선정

대한항공 한선수. ⓒ KOVO

도드람 2022-23 V리그 2라운드 MVP로 대한항공의 한선수와 현대건설의 야스민이 선정됐다.


10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레오 11표, 임동혁 5표, 정지석, 타이스 각 1표)를 획득한 한선수는 2007-08 V리그 월간 MVP(3월), 2009-10 V리그 월간 MVP(1월) 수상 이후 13시즌 만에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그는 2라운드 동안 세트당 10.30개의 세트로 세트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팀의 지휘자로서 활약하며 대한항공의 2라운드 5승과 전체 순위 1위 수성을 이끌었다.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24표(엘리자벳, 김연견 각 2표, 배유나, 양효진, 모마 각 1표)를 획득한 야스민은 2021-22 V리그 1라운드 MVP 수상을 포함 두 번째로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그는 2라운드 동안 157득점을 올리며 득점 2위, 공격 성공률 46.18% 1위, 오픈 공격과 퀵오픈 공격, 후위 공격, 블로킹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팀의 전승 및 역대통산 개막 후 최다연승인 12연승 타이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한편, 2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12월 15일 인천 계양체육관(대한항공 VS 한국전력)에서 진행된다. 여자부는 같은 날인 12월 15일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 VS GS칼텍스)에서 실시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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