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에스알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2023년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를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장 예매 없이 온라인을 통해 운영하며, 예매 대상은 설 특별수송기간인 내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 승차권이다.
예매 첫날인 27일에는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로·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예매를, 28~29일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를 운영한다.
27일 우선예매는 SR 회원에 가입한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온라인 홈페이지(etk.srail.kr)로 예매할 수 있으며, 전화접수(1800-0242)도 이용할 수 있다.
28일 경부선 예매와 29일 호남선 예매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해 SR 회원에 가입한 모든 국민이 PC,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설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편도 1회당 6매, 1인당 왕복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한 승차권은 29일 오후 3시부터 내년 1월 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매기간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9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 SRT앱,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R은 23일 오후 2시부터 SRT 설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역사 현장예매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에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SRT 설 명절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미리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역사 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편리한 명절 승차권 예매를 위해 100% 비대면으로 운영한다"며 "설 명절을 맞아 SRT로 귀성을 준비하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통해 명절 예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