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KBO리그 MVP 이정후(키움)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정후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구단에 자신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입단한 이정후는 데뷔 첫 해부터 풀타임 출전했고 2023시즌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7시즌을 채우게 된다.
앞서 히어로즈 구단은 2014년 강정호를 시작으로 2015년 박병호, 2020년 김하성 등 해외 진출 의사를 밝힌 팀 내 모든 선수들의 뜻을 존중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