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진통제 주 평균 공급량, 생산 목표량 상회
일반의약품 감기약도 우려될만한 특이사항 없어
보건복지부는 "조제용 해열진통제의 주 평균 공급량이 생산 목표량을 상회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제6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현재까지 해열진통제는 수요를 충당할 수준으로 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봤다. 특히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업체별 확보된 원료량을 감안할 때 올 3월까지 정부와의 계약량 약 2억4000만정을 상회하는 약 2억5000만정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제약사는 주성분 원료를 중국 외에 인도에서 수입하는 등 수입처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고, 식약처는 허가변경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완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대책을 검토키로 했다.
약국 현장 역시 일반의약품 감기약도 부족이 우려될만한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