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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입력 2023.02.12 13:48 수정 2023.02.12 13:48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작년 11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철저한 방역과 대비를 주문하고 있다.ⓒ뉴시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강원 양양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 돼지 23마리가 폐사해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ASF로 확인됐다.


해당 지역은 양돈 밀집단지 내 농가로 돼지 2만22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역학조사 등 긴급방역을 실시 중이다.


또 농장 간 전파 차단을 위해 48시간 동안 철원을 제외한 강원도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ASF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 할 계획이다.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방역대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 등에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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