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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in] 삼성전자 패키지 라인 찾은 이재용, 항공업계 리더 조원태


입력 2023.02.18 06:00 수정 2023.02.18 09:26        박영국기자 (24pyk@dailian.co.kr), 조인영 기자, 임채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천안·온양 반도체 패키지 사업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를 찾아 패키지 라인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

17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와 온양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패키지 경쟁력 및 R&D 역량,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점검. 현장에서 경영진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양성과 미래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 맞춤형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는 첨단 패키지 역량은 반도체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 파운드리 선발 주자인 대만 TSMC를 추격하기 위해서라도 패키지 역량 강화는 필수.


#하얀색 방진복 착용 모습이 여느 전투복 못지않게 비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 선정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한진그룹

14일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 2019년 취임 후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한 결과. 조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여객과 화물산업의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준 임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국내에서 마일리지 논란 속 해외에선 희소식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규제샌드박스 넘는 '메가샌드박스' 제안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가운데)이 1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와 국무조정실이 공동 개최한 ‘규제샌드박스 혁신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15일 ‘규제샌드박스 혁신기업 간담회’에서 “규제샌드박스가 보다 실질적이고 광범위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규제혁신과 함께 미래산업,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등 현안을 통합 해결하는 다른 차원의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면서 규제샌드박스의 역할을 발전시킨 ‘메가 샌드박스’라는 개념 제안. 지역에 특화된 미래전략산업을 선정해 산업 단위의 규제를 대폭 유예해주고 관련 교육, 인력, R&D 등 인프라를 조성해 거대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재정과 조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이전과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식.


#영화관 이름이 아닙니다.


◆"반도체 인재 기껏 키워놨더니 미국행"…삼성 김기남·SK 박정호 '분통'
김기남 삼성전자 SAIT(옛 종합기술원) 회장이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AI시대, 한국의 디지털·반도체 산업과 대학교육'을 주제로 열린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개원기념 심포지엄에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림대 도헌학술원 심포지엄에서 한목소리로 반도체 인력 양성의 중요성 강조. 김기남 삼성전자 SAIT 회장은 “반도체 인력양석을 위해 반도체 계약학과도 만들고 무지 노력했는데 잘 안된다. 기업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국가, 학계, 산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해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도 “마이크론이 (인재를) 똑똑하게 만들어놓으면 인텔이 데려가고, 마이크론은 빈자리에 삼성과 SK하이닉스 사람을 뽑아간다”고 하소연.


#믿을 건 인재 뿐인 나라에서 인재를 뺏기면 뭘로 돈 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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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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