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천안·온양 반도체 패키지 사업장 방문
17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와 온양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패키지 경쟁력 및 R&D 역량,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점검. 현장에서 경영진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양성과 미래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 맞춤형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는 첨단 패키지 역량은 반도체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 파운드리 선발 주자인 대만 TSMC를 추격하기 위해서라도 패키지 역량 강화는 필수.
#하얀색 방진복 착용 모습이 여느 전투복 못지않게 비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 선정
14일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 2019년 취임 후 IATA 집행위원회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한 결과. 조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여객과 화물산업의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준 임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국내에서 마일리지 논란 속 해외에선 희소식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규제샌드박스 넘는 '메가샌드박스' 제안
15일 ‘규제샌드박스 혁신기업 간담회’에서 “규제샌드박스가 보다 실질적이고 광범위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규제혁신과 함께 미래산업,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등 현안을 통합 해결하는 다른 차원의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면서 규제샌드박스의 역할을 발전시킨 ‘메가 샌드박스’라는 개념 제안. 지역에 특화된 미래전략산업을 선정해 산업 단위의 규제를 대폭 유예해주고 관련 교육, 인력, R&D 등 인프라를 조성해 거대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재정과 조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이전과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식.
#영화관 이름이 아닙니다.
◆"반도체 인재 기껏 키워놨더니 미국행"…삼성 김기남·SK 박정호 '분통'
한림대 도헌학술원 심포지엄에서 한목소리로 반도체 인력 양성의 중요성 강조. 김기남 삼성전자 SAIT 회장은 “반도체 인력양석을 위해 반도체 계약학과도 만들고 무지 노력했는데 잘 안된다. 기업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국가, 학계, 산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해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도 “마이크론이 (인재를) 똑똑하게 만들어놓으면 인텔이 데려가고, 마이크론은 빈자리에 삼성과 SK하이닉스 사람을 뽑아간다”고 하소연.
#믿을 건 인재 뿐인 나라에서 인재를 뺏기면 뭘로 돈 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