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베니체 수변둘레길, 버스정류장 등 18곳 설치..다중이용시설 15개소 추가 계획
김포시가 장기동 라베니체 수변둘레길 일대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비를 지원받아 라베니체 수변둘레길 10개소를 비롯해 버스정류장 8개소 등 18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76만 명의 시민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시민 다중이용시설 15개소에 추가 설치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공공 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경로당 286개소와 시민다중 이용시설 228개소 등 514개소에 공공 와이파이존이 운영되고 있다. 기기가 설치된 곳은 반경 100m 내에서 무선 인터넷 접속 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의 사용법은 개인휴대용 단말기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WiFi Free'라는 SSID를 선택하면 된다.
이관호 정보통신과장은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