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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어쌔신 크리드' 협업…독일-홍콩 매출 1위


입력 2023.03.02 11:11 수정 2023.03.02 11:11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협업 업데이트 후 글로벌 이용자 급등, 세계 전역 앱마켓 순위 역주행

북미∙유럽∙아시아 주요 국가 및 지역 탑 10 재진입

'서머너즈 워’와 ‘어쌔신 크리드‘ 컬래버 기념 일러스트.ⓒ컴투스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어쌔신 크리드’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전 세계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가 급상승하며 역대급 업데이트 성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월 28일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어쌔신 크리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5명이 컬래버레이션 몬스터로 탄생했으며, 미션을 클리어하면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암살자 본부’와 컬래버레이션 던전 등 한정 콘텐츠도 다채롭게 추가돼 세계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업데이트로 서머너즈 워는 컬레버레이션 이후 독일과 홍콩에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동시에 오르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서머너즈 워와 어쌔신 크리드의 대형 팬덤이 자리잡은 유럽, 북미 등 웨스턴 지역에서 앱마켓 순위가 폭등했다. 업데이트 당일,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에서 게임 매출 10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날 프랑스에서 2위에 오른데 이어 오스트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여러 주요 유럽권 국가에서 매출 TOP10을 재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업데이트 이후 최고 9위를 기록하며 차트를 역주행했다. 업데이트 이튿날인 지난 3월 1일에는 싱가포르 3위, 필리핀 5위, 태국 7위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에 걸쳐 순위가 급등했으며, 일본에서 20위권을 기록한 데 이어, 중국에서도 서비스 최초로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몬스터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순위가 큰 폭 상승했다.


서머너즈 워 글로벌 이용자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서머너즈 워 글로벌 일일 유저수(DAU)와 다운로드 수가 전일 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도 전 지역에 걸쳐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두 글로벌 IP의 만남으로, 이번 업데이트 이후 이틀 동안 글로벌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서비스와 더불어 장르 및 플랫폼을 넘나드는 글로벌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세계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향후에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선보일 방침이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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