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감독으로 본격적인 활동 시작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내정된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58)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8일 한국 땅을 밟는다.
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8일 오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입국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장에서 입국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다음 날인 9일 오후 2시에 취임 기자회견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7일 클린스만 감독과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 동안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이후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데뷔전은 오는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