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더 고른 기회’ 실현 위한 3가지 교육지원사업 추진
신입생 교복지원·체험형 재난안전교육지원·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지원
경기도는 ‘더 고른 기회’ 제공을 목표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올해 973억원을 들여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 등 3가지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올해 1829개 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중·고 신입생 교복 지원, 체험형 재난 안전 기자재 지원, 학교 실내체육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은 중·고등학교 입학하는 1246개교, 27만2180명의 신입생에게 30만원 이내에 교복이나 단체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험형 재난 안전 기자재 지원’ 사업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초·중·고, 특수학교에 체험형 재난 안전 기자재 구입 비용을 1개교당 500만원씩 지원한다. 2014년에 시작해 2022년까지 9년 동안 2024개교를 지원했다.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은 2018년 기준 실내체육관이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추진한 사업이다. 2018년 136개교 3400억원, 2020년 149개교 4200억 원, 2022~2023년 83개교 2200억원 등 3년간 약 1조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모든 학생에게 지원되는 보편적 교육복지에 더불어 교육환경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민선 8기 기회의 경기에 더 가까이 가고자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취약지역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