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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목) 오늘, 서울시] 동대문에 500평 규모 '공공 패션쇼장' 조성


입력 2023.03.09 10:06 수정 2023.03.09 10:07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를 패션산업 복합지원시설 15일부터 개관

인사 고충 해소, 근무환경 개선…변화된 인사 혁신제도 안내 병행

민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무이자 융자·보조금 신청 등 가능

동대문 DDP패션몰ⓒ연합뉴스
1.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500평 복합지원시설로 탈바꿈


서울시는 동대문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를 패션산업 복합지원시설로 새로 조성해 15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설은 DDP패션몰(중구 마장로 22) 내 기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를 재구성한 약 1609㎡(약 500평) 규모의 공간이다.


2009년 문을 연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는 2021년까지 17기에 걸쳐 디자이너를 육성했다. 이후 시는 낙후한 시설을 보완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새로운 공간 활용 계획을 구상해왔다. 새 시설은 뷰티·패션 디자이너, 쇼핑몰운영자, 소상공인, 학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패션쇼장'으로 조성됐다.


패션쇼와 팝업스토어 등을 동시에 열 수 있는 개방형 통합공간과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를 할 수 있는 스튜디오, 6∼20인 규모의 회의실 등을 갖췄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아지는 서울패션위크 일정에 맞춰 시설 개관일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패션쇼를 연다.


하이서울쇼룸 입점 디자이너브랜드 14개사가 참여하는 '하이서울패션쇼', 중구청과 협업한 최초 동대문상인 패션쇼인 DDF(DDP District Fashion)를 선보인다. 시설 사용 예약은 20일부터 V-커머스스튜디오 홈페이지(http://www.svcs.kr/)에서 할 수 있다.


2. 서울시, 사업소 직원 5000여명에 '찾아가는 인사상담'


서울시는 시 산하 사업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상담'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소는 수돗물 생산·관리, 누수 대응, 수방·제설, 도로보수, 의료서비스 제공, 도시공원 관리 등 시민의 삶에 접점이 많은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시 공무원 1만307명 중 53%인 5480명이 사업소에 근무한다. 그러나 먼 근무지, 현장 근무, 교대 업무 등으로 인해 인사상담을 위한 본청 방문이 어려운 실정이다.


시는 찾아가는 인사상담으로 직원의 인사 고충을 해소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10일 중부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사업소를 방문해 개인 인사 상담은 물론 기관 운영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주요 시정가치 설명과 '창의행정'에 맞춰 변화된 인사 혁신제도에 대한 안내도 병행한다.


3. 건물 온실가스 감축정보 한눈에…서울시, 홈페이지 개설


서울시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저탄소 건물 지원센터' 홈페이지(ecobuilding.seoul.go.kr)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모아놓은 공간이 없어 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개별 사업 공고를 찾아보거나 담당자와 직접 연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저탄소 건물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건물 100만호' 전환사업,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등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민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무이자 융자·보조금 신청과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를 위한 무료 종합상담 신청도 할 수 있다. 시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과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시공 우수사례도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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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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