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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교수 "KBS PD도 JMS 신도" 주장…KBS "진상 조사 착수"


입력 2023.03.10 09:28 수정 2023.03.10 09:28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조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할 방침"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피해자 모임 엑소더스 전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KBS에도 JMS 신도들이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KBS가 입장을 밝혔다.


10일 KBS는 "어제 밤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KBS1 '더 라이브'에 출연해 제기한 JMS 비호 의혹에 대해, KBS는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더 라이브'에서 JMS 정명석 총재를 추적해 온 과정 등을 밝히던 중 "우리가 조심해야 할 이유가 정명석을 비호하는 사람이 멀리 있지 않다. 이 KBS에도 있다. KBS PD가"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당황하며 "단언할 수는.."이라고 말하자, 김 교수는 "이름도 말할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잔인할 것 같아서 이름은 말씀 안 드리겠지만 KBS PD도 신도고, KBS에 자주 나오는 통역이 있다. 여성 통역인데 그 통역은 현재 형사사건화 된 외국인 성피해자들 통역하는 역할을 했던 사람이다"라며 "그런 사람들이 계속해서 KBS 방송에 노출돼 젊은 사람들이 신뢰하게 되면 계속해서 성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통해 JMS를 비롯한 사이비 종교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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