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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서울 강서 BRT...전 구간 좌석제 전면 시행


입력 2023.03.17 16:32 수정 2023.03.17 16:32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7700번 노선...사고 예방 등 고객 안전 강화

인천 청라~서울 강서 BRT 모습.ⓒ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 청라에서 서울 강서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BRT)가 다음주부터 전 구간 좌석제가 전면 시행된다.


17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청라~강서 BRT노선인 7700번이 오는 20일 새벽 첫차부터 모든 구간에 좌석제가 전면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밀집사고 예방과 차내 전도사고 예방 등 고객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시행 초기 이용 고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라~강서 BRT 노선의 모든 차량에 빈자리표시기를 설치한다.


또 고객들의 혼선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특별 현장 안내 기간을 지정하고, BRT 정류장에 현장 안내요원 30여 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BRT 운행노선은 기존 청라로봇타워~가양역 → 청라BRT차고지~화곡역으로 왕복 2.4㎞ 단축하고, 평일 기준으로 운행 횟수를 84회→104회로 20회 늘린다.


계양지역 중간 배차도 2회→5회로 3회 증회해 전구간 운행 시간이 150분→115분으로 35분 단축된다.


이에 따라 7700번은 인천 청라BRT차고지~서울 강서구 화곡역까지 왕복 47.6㎞, 정류장 19개, 운행대수 16대로, 평일기준 하루 104회, 배차간격 5~20분대로 전구간 좌석제로 운행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천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고객들의 서울 접근성이 상당히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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