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 역세권 '새바람' 분다...'활성화 방안' 수립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입력 2023.03.29 10:32  수정 2023.03.29 10:32

경인선 등 역세권 64곳...6억원 들여 용역 추진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시 역세권인 동인천역 지하상가 모습ⓒ주영민 기자

인천시가 낙후한 원도심 역세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인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원도심은 인구감소, 건축물 및 산업기반의 노후화 등 물리적 쇠퇴, 일자리 감소 등으로 침체가 계속되고 있으며, 꾸준히 성장하는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신도시와 지역 간 불균형도 커지고 있다.


또, 원도심 전역에 있는 경인선, 인천 1·2호선 등의 철도역사는 잠재력이 높으나, 기반 시설 및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돼 점차 쇠퇴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 철도역사는 대부분 개발이 완료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개발 여건 부족 등 활성화 추진에 어려움이 많고 특정기관 단독으로 역세권 활성화를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따르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경제자유구역, 도서지역 등을 제외한 원도심 전역의 역세권 현황분석을 통한 지역적 특성을 파악해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방안을 수립하고자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 대상은 경인선, 인천 1·2호선, 서울 7호선, 수인선 노선의 원도심 역세권 64곳, 45.43㎢이다. 6억 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오는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역세권 활성화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민간 및 공공의 참여를 유도하고 맞춤형 거점사업 발굴, 실행전략 및 재원조달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범 사업지구에 대한 실행방안도 마련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철도역사별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사업추진 방식 도입을 검토해 활성화방안 수립 과정에서 기관(부서)별 협업체계 구축, 주민 및 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와 소통을 통한 의견 수렴으로 계획 수립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를 통해 원도심 혁신과 균형발전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업효과를 최대한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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