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잡지 못하고 황민경을 내준 현대건설이 남은 팀 내 FA들은 모두 잡았다.
프로배구 현대건설은 22일 “김연견-황연주-정시영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V-리그 2011-12시즌 현대건설에 입단한 베테랑 리베로 김연견은 3년 보수 총액 10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별도의 옵션 조항 없이 1년차 3억원, 2년차 3억5000만원, 3년차 4억원이다.
또 다른 베테랑 황연주도 현대건설에 남는다.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는 2년 총액 2억2400만원(연봉 1억6000만원, 옵션 6400만원).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 야스민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공백을 메웠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시영은 1년 보수 총액 7000만원(연봉 5500만원, 옵션 1500만 원)에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