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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100조 투자유치는 현재 진행형…세계적 반도체 기업 'ASM' 유치"


입력 2023.05.24 21:24 수정 2023.05.25 06:17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에이에스엠케이에서 열린 네덜란드 ASM 기공식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열 손가락에 꼽히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ASM'이 동탄에서 1350억원 규모의 연구·제조 시설 첫 삽을 떴다"며 "지난가을, 2회에 걸쳐 폴 베르하르겐 본사 CFO, 김용길 ASM 코리아 회장 등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경기도의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100조원 투자유치는 현재진행형'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시설이 완공되는 2025년엔 수백 개의 첨단 신산업 일자리가 창출되고, 화성에선 반도체 연구·개발부터 제조·생산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ASM’은 ‘혁신’이 글로벌 경쟁력임을 표방하는 네덜란드 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증착장비 기술을 상용화했고 그 기술로 도내 기업들과 협업해 경기도 반도체 부품 국산화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며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둘러싼 국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반도체 핵심 장비와 부품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된 무척 뜻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ASM’과의 파트너십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더 좋은 친구, 더 큰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계속하여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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