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넘어서는 혁신 방안 모색
환경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사)한국환경교육학회와 공동으로 7일 원주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탄소중립교육 정책포럼(토론회)’을 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시작으로 7일간 열리는 ‘제2회 환경교육주간’ 특별 행사의 일환이다. 학회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와 함께 구성해 환경교육 전문가와 연구자 등이 참여한다.
주제는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교육 혁신 및 고도화 방향’이다.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해 탄소중립교육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존 환경교육을 넘어서 탄소중립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최적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 강연으로는 김성균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설명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중요성과 교육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탄녹위 교육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과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학교와 사회의 탄소중립 교육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선경 청주교대 교수를 좌장으로 열리는 지정토론에서는 학교와 사회 분야별 관계자와 정책 담당자들이 나선다. 국가와 지역 협력 기반 탄소중립교육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행동 실천과 확산을 이끌 혁신적인 탄소중립 교육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효과적인 환경교육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