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대학교 보육학과 동아리 18곳과 함께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집에서 인형극·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여대의 ‘놀매마당’, 경기대의 ‘천상앙팡’ 등 남부지역 13개 동아리(11개 대학교), 북부지역 5개 동아리(4개 대학교)와 도내 어린이집을 연계하는 내용이다.
참여 희망 어린이집은 모집 공고를 확인 후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센터별 접수 기간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오는 19일부터,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오는 26일부터다.
한편 지난해에는 17개 대학동아리(15개 대학교 보육관련학과)가 참여해 259개소 어린이집(5천101명)을 대상으로 탈인형극, 그림자인형극, 아동 뮤지컬, 구연동화 등 다양한 재능을 기부했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대학동아리와 어린이집 간 연계를 통해 예비 보육교사에게 보육 현장 경험의 기회를,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보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