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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월) 오늘, 서울시] '서울라이트 DDP' 레드닷 디자인 본상


입력 2023.07.31 10:44 수정 2023.07.31 10:49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8월31일부터 9월10일까지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전시

가족돌봄청년 맞춤 상담·서비스 신청 지원…전담기구로 연계

혼잡시간 환승 김포공항역 이용객 19.5% 증가…2단계 대책

서울라이트 DDP 전시 모습.ⓒ서울디자인재단 제공
1. DDP 외벽 빛으로 수놓는 '서울라이트'…'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 DDP'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라이트 DDP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비정형 외벽을 이용해 2019년부터 매해 겨울 선보인 222m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 프로젝터 등을 이용해 시각적 효과를 내는 기술) 전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로 유명한 레픽 아나돌, 서울대 미술대학 박제성 교수 등 주목받는 예술가와 협업하며 매년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빛 축제로 자리 잡았다. 재단은 8월31일부터 9월10일까지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전시를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2. 서울시, 전국 최초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 8월 운영


서울시는 가족을 부양하는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전담 기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 마포구 서울시복지재단 내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가족돌봄청년의 심리상태, 소득, 돌봄 생활 등을 토대로 맞춤형 상담을 하고 필요한 정책으로 연계해주거나 각종 서비스 신청을 지원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 복지법인 등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주택과 병간호·생활 등을 지원하고 교육청, 동 주민센터, 병원 등과 협력해 지원 대상을 찾아 전담 기구로 안내한다. 구체적으로 동 주민센터, 자치구 복지상담센터 등 최일선 현장에서 가족돌봄청년으로 추정되는 대상을 찾으면 전담 기구로 연계하고 초기 상담과 주요 정책 안내를 한다.


3. 서울지하철 9호선 출근시간대 운행 4회 늘린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대곡소사선)의 개통 이후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는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31일부터 출근 시간대에는 9호선 운행 횟수를 4회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20일 환승역인 김포공항역 이용객은 오전 혼잡시간대(오전 7∼9시) 기준 1만6948명으로 대곡소사선 개통 이전(6월 26∼30일, 1만4180명)보다 19.5% 늘었다. 최고 혼잡도(오전 8시∼8시 30분 기준)는 가장 사람이 붐비는 노량진역이 190%에서 192%로 2%포인트, 김포공항역은 84%에서 88%로 4%포인트 증가했다.


시는 대곡소사선 개통 직후 9호선 주요 역사에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일반열차 이용을 권장하는 홍보를 강화하는 등 1단계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한 데 이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31일부터 출근 시간대 운행을 4회 증회하는 2단계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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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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