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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부상자 12명 추정


입력 2023.08.03 19:13 수정 2023.08.03 19:15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차량으로 인도 돌진 후 흉기 난동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12명의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5시 55분께 119에 “남자가 사람을 찌르고 다닌다”는 내용의 신고들이 여러 건 접수됐다. 경찰은 6시5분께 범행 현장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범행 전 차량을 몰고 서현역 역사 앞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보행자 5명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역사 건물로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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