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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단독주택 집수리'…찾아가는 기술자문 진행


입력 2023.08.17 13:32 수정 2023.08.17 13:33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의왕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노후주택을 찾아가 자문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가 16일 내손나구역 일원의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시행 주택 중 3곳을 대상으로 집수리 기술자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문사업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단독주택 집수리 기술자문’을 통해 진행됐다. 민간 기술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현장을 찾아 주택 노후도를 점검하고, 방수·지붕개량·단열 방법 등을 제안했다.


기술자문은 반지하 주택의 침수 방지를 우선으로 실시, 장마철 폭우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에 주로 발생하는 방수 문제에 대해서도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자문을 받은 한 주민은 “집이 오래돼 수차례 공사를 진행했으나 여전히 비가 새고 문제가 많아 막막했다”며 “전문가와 공무원이 직접 찾아와 공사 방법을 알려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생활환경으로 불편했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노후주택의 성능 및 경관개선을 위해 내손나구역 일원 2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지붕·외벽·단열·방수·설비공사 등에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는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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